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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파티·LP 음악감상”…서울시판 ‘나는솔로’ 참가자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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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9. 29. 11:15

11월 8일 한강버스 뚝섬선착장서 개최
서울 거주 25~45세 미혼남녀 100명 대상
내달 1~22일 몽땅정보 만능키'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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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파티·LP 음악감상"…서울시판 '나는솔로' 참가자 100명 모집
서울시의 미혼남녀 만남행사 '한강 인 설렘'이 새 이름 '더 운명적인 만남'으로 돌아온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치맥 데이트와 LP 감상 등 한강을 무대로 펼쳐진다.

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 참가자 100명(남 50명·여 5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운명적인 만남'은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네 차례 열리며 총 1만2493명이 신청해 최대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11월 8일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강을 배경으로 △연애 코칭 △커플 게임 △치맥 대화 △ LP 카페에서 진행되는 음악 감상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마음에 드는 이성 1~3순위를 적어 제출하면 상호 선택이 일치할 경우 커플로 매칭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이다. 직장인, 개인 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속 활동이 있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부터 '더 운명적인 만남'으로 행사 명칭을 변경했다"며 "올해 마지막 행사에서도 많은 미혼남녀가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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