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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동작구청 신청사, 추석 연휴 ‘테마파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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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9. 29. 15:06

높이 15m 초대형 슬라이드 인기
먹거리·전통놀이 체험 풍성
(사진)동작구청 신청사 내 초대형 미끄럼틀(슬라이드)
서울 동작구청 신청사 내 초대형 미끄럼틀(슬라이드)/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한가위 '추석'을 맞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구청 신청사를 '열린 테마파크'로 특별 운영한다.

구는 29일 신청사를 놀거리·먹거리·즐길 거리로 꾸며 구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먼저 신청사 중정에 설치된 높이 15m의 초대형 미끄럼틀이 시민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6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요원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20분간 탑승 가능하며, 점심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방문객을 위해 제공되는 먹거리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유명 떡집 등 소상공인과 새마을회가 참여하는 간식·음료 부스가 마련되고, 동작행정타운플라자에 입점한 일부 점포도 음식 등을 판매한다. 또 테마형 놀이터 형태가 지하 1층에 조성된다. 대형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전통 놀이는 물론 토이존과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추석은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명절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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