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OCI 홀딩스와 쌀 30t 기부… 농촌 취약계층에 전달

29일 업무협약 맺고 협력방안 논의
농촌 지역 아동센터 등에 지원 예정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 본관에서 OCI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OCI홀딩스와 농촌 취약계층을 위해 쌀 30톤(t)을 기부한다.

농협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관에서 OCI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쌀 기부를 포함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기초화학소재 분야 기업으로 태양광 및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또 '사랑의 1004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우리 쌀 약 30t을 구매, 농촌 지역 아동센터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OCI홀딩스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