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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회기 중 26건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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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9. 30. 09:11

시정에 대한 질문 및 제2회 추경안 심사, 12건의 의원발의 조례 가결
사진1_제287회임시회폐회(이정걸의장)
이정걸 의장이 29일 '제287회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문경시의회
경북 문경시의회는 29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1일간 진행된 제28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의결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제2차·제3차 본회의에서는 총 37건의 시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신현국 시장과 집행부와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공기업특별회계 865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1천억 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2.37%인 255억 원이 증액되었다. 이 중 일반회계는 254억 7천만 원이 증액된 9884억 7천만 원, 공기업특별회계를 포함한 특별회계는 3천만 원이 증액된 1115억 3천만 원으로 편성되었다.

의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과 '지역상품권 운영'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증액된 255억 원의 예산이 불용 처리되지 않도록 세부 집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행정절차 지연을 방지해 차질 없는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이정걸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경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총 12건으로 시민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이정걸 의장은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더 나은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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