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中企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 기업활력 도움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30010016270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30. 10:09

중기중앙회,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 관련 입장 밝혀
1
중소기업계는 30일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 관련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발표한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그동안 요건이 추상적이고 적용 범위가 넓어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켜왔던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겠다는 기본방향을 밝힌 점에서 기업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미숙한 행정처리나 경미한 위반으로 형사처벌 위험에 처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마련돼 민생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를 위한 중소기업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한 과제가 반영되는 등 당·정이 경제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속도감 있게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제안하는 경제형벌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실질적인 법 개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도 불필요한 형사처벌의 위협에서 벗어나 본연의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