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가족·이웃과 자연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래
|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개장한 '장안마을 황톳길'은 폭 2.5m, 총연장 110m의 순환형 보행로로, 70m 구간의 마사토길이 함께 마련돼,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인근 부곡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자연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 길의 확충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역 특색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22개의 다양한 맨발 길을 조성했다.
김성제 시장은 "장안마을 황톳길이 가족, 이웃과 자연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까운 맨발 길을 방문해 건강을 다지고 도심 속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