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약 350억 규모…10월 내 입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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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MSD에 기술이전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원천기술에 대한 마일스톤 기술료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5500만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알테오젠의 기술을 사용한 '키트루다' SC 제형이 FDA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020년 6월 MSD와 ALT-B4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술료는 알테오젠이 인보이스를 발행한 9월 30일로부터 30일 이내 입금될 예정이다. 이번 수령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1028억 5000만원)의 10%를 넘는 규모로, 공시 의무사항에 해당한다.
알테오젠 측은 "원계약에 의하면 계약상대방 및 신약 개발과 관련된 정보는 계약상 영업비밀로 약정했으나 2024년 2월 22일 변경계약 체결 시 상대방의 명칭 및 개발품목 명칭은 공개하기로 했다"며 "향후 주요 계약내용의 변경 및 관련 공시의무 발생시 지체없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