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2일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사용을 독려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막내 자녀 나이 기준을 15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한 가운데 6월 말 기준 1만2000여 장이 신규발급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학원업종 및 병·의원 7% 할인 △GS주유소, 커피전문점, 백화점, 편의점 5% 할인 △경기도내 공영주차장 할인 △협력가맹점 현장할인 서비스 등이 있다.
협력가맹점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스터디카페, 의원·병원, 의류, 태권도장, 마트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 중이다. 이달부터는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협력가맹점으로 새롭게 참여한다. 카드 소지자는 현장에서 카드 제시 시 대인 입장권 30% 할인(동반 4인까지)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다자녀 가정의 문화 나들이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이월드 등 주요 테마파크에서 본인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계속 제공되고 있다.
카드 발급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협력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기도 가족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임용규 도 가족정책과장은 "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