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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6년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 153억원 확보...지역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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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0. 02. 11:39

03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 확보
양평군청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헤 지난 1일 읍·면 담당자 회의를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로 총 153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집행률 우수에 따른 인센티브 4억 7000만원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상수원 수질 보전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공요금 납부지원 및 주거생활의 편의 도모를 위한 가구별 생활지원사업인 직접지원사업비 27억원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읍·면 주민지원사업비 81억원 △마을 단위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위한 광역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에는 국정기획위원회의 12대 중점 전략과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햇빛연금 시범사업' 관련 예산 11억원이 반영돼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청 기후환경과는 지난 1일 읍·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섰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마을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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