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새벽 빗길 남해고속도로 ‘아수라장’…추돌·화재에 귀성길 멈췄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04010001358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04. 09:49

오전 11시쯤 차단 해제할듯
clip20251004094442
남해고속도로 사고./연합뉴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다중 추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귀성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경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영휴게소 인근 3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었다. 이 사고로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졌다.

뒤따르던 다른 트레일러는 갓길로 대피했고 이어 뒤에서 오던 25톤(t) 트럭이 사고를 피하려다 전도돼 불이 났다. 또 탱크로리(유조차) 1대도 도로에 떨어진 컨테이너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60대 트럭 운전사가 전도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오전 9시 20분 기준 3·4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돼 있으며 사고 지점 인근 2.5㎞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11시쯤 돼야 3·4차로 차단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