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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추석 특수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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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0. 11. 19:55

현대바이오랜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선물 상품
현대바이오랜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선물 상품./현대바이오랜드
추석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대바이오랜드의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11일 현대바이오랜드에 따르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9월 매출이 전월보다 41% 늘었다. 추석 직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매출은 평소의 2배를 넘어섰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면서 매장 안 건강 측정 서비스 이용객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기 시간이 최대 3시간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건강 진단을 받은 뒤 실제 제품을 구매한 비율은 90%를 처음 넘었다.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고르게 찾았고, 관절·혈행·면역 건강 관련 제품이 잘 팔렸다. 매장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며 건강 상태 측정 후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건기식 제조사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솔가, 바이탈 프로틴 등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헬스 컨설턴트가 배치돼 있다. CES 2024에서 수상한 AI 헬스케어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로 고객의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맞춤형 영양소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명절 수요에 맞춰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내놨다. 솔가와 고헬씨 제품을 조합한 '종합 건강 세트'(18만5000원), '면역 건강 세트'(14만8000원) 등이 인기다. 앞으로 수험생용, 임산부용, 효도용 등 타깃별 패키지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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