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 현장 체험·메타버스 학습 결합한 새로운 국제교육 생태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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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양교가 처음으로 실질적 교육교류의 구체적 방향을 마련한 것으로, 국제 공동 교육 플랫폼 구축을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무코가와여자대학교는 13개 학부와 약 1만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여자대학으로, 2027년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의 시점에서 성결대학교와의 협력은 국제교류 확장성과 교육 프로그램 다변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된다.
양교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컬처마이닝 기반 필드워크 △글로벌 메타브릿지 캠퍼스 구축 프로젝트 △문화·연구 교류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 운영 등 단계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코가와여자대학교 다카하시 쿄코 총장은 "남녀공학 전환 이후 학생 구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한층 확대될 것이며, 성결대학교와의 협력은 그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국제 파트너십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석 총장은 "2026년 한국에서 진행될 필드워크에 성결대학교 대표 교육브랜드인 '컬처마이닝'을 접목해 양교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교가 현장 체험과 메타버스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국제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