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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와 국제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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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10. 12. 10:40

2027년 남녀공학 전환 앞두고 2026년 컬처마이닝 기반 교육교류 합의
정 총장, 현장 체험·메타버스 학습 결합한 새로운 국제교육 생태계 기대
성결대 일본 무코가와여대와 교육 교류1
지난 3일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에서 성결대와 무코가와여자대학교 관계자들이 컬처마이닝 기반 교육교류에 합의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이준서 홍보미디어센터장, 다카하시쿄코 총장, 정희석 총장). /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는 최근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와 2026학년도 시행될 컬처마이닝 기반 교육 필드워크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교가 처음으로 실질적 교육교류의 구체적 방향을 마련한 것으로, 국제 공동 교육 플랫폼 구축을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무코가와여자대학교는 13개 학부와 약 1만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여자대학으로, 2027년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의 시점에서 성결대학교와의 협력은 국제교류 확장성과 교육 프로그램 다변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된다.

양교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컬처마이닝 기반 필드워크 △글로벌 메타브릿지 캠퍼스 구축 프로젝트 △문화·연구 교류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 운영 등 단계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코가와여자대학교 다카하시 쿄코 총장은 "남녀공학 전환 이후 학생 구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한층 확대될 것이며, 성결대학교와의 협력은 그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국제 파트너십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석 총장은 "2026년 한국에서 진행될 필드워크에 성결대학교 대표 교육브랜드인 '컬처마이닝'을 접목해 양교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교가 현장 체험과 메타버스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국제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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