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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순 4200㎡ 규모 부지에 파종한 코스모스 씨앗은 분홍, 아이보리, 자주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워 내며 파란 가을하늘 속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곳에는 코스모스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3곳을 만들어 놨으며, '자연의 보고'라 불리는 총 2만7600㎡ 규모의 습지생태원도 자리하고 있다.
18개의 생태연못에는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으며, 연못 주변을 따라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량한 가을하늘 아래 탄천의 100만송이 코스모스길을 맘 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