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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급제 서비스 ‘에어(air)’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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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0. 13. 08:38

13일 '에어' 앱 출시, 앱 가입시 1만 포인트 지급
신규 개통 시 월 최대 3만2000포인트 6개월 제공
개통 초기 이심·유심 발급, 배송비 1회 무료
SKT 에어 출시 기념 프로모션 3
SKT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출시./SKT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공식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에어 앱 다운로드 및 가입이 가능하며,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T는 신규 회선 가입 고객에게 6개월간 매달 최대 3만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요금제에 따라 △7GB(월 1만9000포인트) △15GB(2만포인트) △30GB(2만3000포인트) △71GB(3만포인트) △100GB·무제한(3만2000포인트)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고 잔여 포인트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 등 1000여 종의 제휴 상품 구매에도 쓸 수 있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 7GB 요금제 가입 고객은 12개월간 데이터를 모두 사용해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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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요금제 구성 및 혜택./SKT
에어의 강점은 빠른 개통이다. 이심(eSIM) 개통은 즉시 가능하며 유심(USIM) 개통 고객은 당일 퀵·택배·일반 배송 중 선택할 수 있다. 개통 초기에는 이심 및 유심 발급·배송 비용을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회선 가입자는 앱 내 '만보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한 달에 1000보만 걸어도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매달 연속 참여 시 포인트가 1000포인트씩 늘어나 최대 1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회선 개통 없이 앱만 가입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신규 회원에게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고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승하 SKT 에어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간편한 디지털 프로세스와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통신 플랫폼"이라며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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