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정KPMG 자문 카자흐 신도시…15일 서울서 로드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3010002461

글자크기

닫기

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10. 13. 15:39

카자흐스탄 정부·고려인 기업 공동 주최
수소경제·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협력
카자흐스탄 국가 프로젝트 '알라타우 신도시(Alatau City)' 개발을 위한 국제 로드쇼가 오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삼정KPMG가 자문을 맡은 고려인 기업이 공동으로 여는 자리로, 한국의 첨단 기술을 카자흐스탄 신도시 개발 기회에 접목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 카자흐스탄에서는 카낫 보줌바예프(Kanat Bozumbayev) 부총리를 비롯해 5개 중앙부처 차관이 방한한다. 이들은 수소경제·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협력과 양국 정부 간 협력 채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알라타우 신도시는 카자흐스탄을 실크로드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이는 석유·가스·광물 등 기존 천연자원 중심의 경제 구조를 첨단 제조업과 혁신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향후 알라타우 신도시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수소버스·수소트럭을 활용한 친환경 교통·물류 인프라 등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고려인 경제인 네트워크의 핵심 인물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기술을 카자흐스탄 경제 성장의 자양분으로 평가하며 한국의 첨단기술을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이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