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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예산 국회 증액·2027 신규사업 발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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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14. 09:08

5회 릴레이 점검 회의로 정부예산 대응 전략 수립
이복원 경제부지사 (2)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충북도
충북도가 2026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과 2027년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릴레이 점검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릴레이 회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모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도·시군 전략 공유 △국회 대응 전략 △실무 역량 강화 △신규 사업 발굴 등 예산 확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첫 회의인 이날 '공모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는 하반기 주요 공모 사업의 추진 현황과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이어 15일 '도·시군 정부예산 확보 전략 워크숍'에서는 국회 증액을 대비해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16일 '정부예산 국회 증액 대응 전략 보고회'에서는 주요 증액 대상 사업별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고, 17일에는 '정부 예산 업무 관계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기획재정부 류승수 재정 분석 과장을 초청해 정부 예산 건의 자료 작성, 실제 대응 사례, 국회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특강을 진행한다.

마지막 일정인 23일에는 '2027년 신규 사업 발굴 추진협의체 회의'를 통해 도내 혁신기관 및 국책 기관 자문위원들과 함께 2027년도 정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및 국가 공모 사업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릴레이 회의를 통해 올해 국회 증액 목표인 2000억 원 추가 확보와 함께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정부 예산 확보는 도정의 핵심 성장동력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 논리 마련을 통해 AI, BIO 등 미래 전략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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