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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응노의 집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연의 색감을 담아내는 야외 사생 체험으로 구성됐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 정신을 되새기며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고암학술연구실 교육실과 이응노의 집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교육실에서 간단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이응노의 집 주변 일대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응노의 집은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예술을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은 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윤상구 군 문화유산과장은 "가을사생 프로그램은 자연의 변화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고암 선생의 예술세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가족 단위 참가자나 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참여해 예술의 계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