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암 정신을 그리다…홍성 ‘이응노의 집’ 가을사생 초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4010003149

글자크기

닫기

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14. 09:06

고암학술연구실·이응노의 집 일원서 26일 개최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1)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이 무르익은 가을 정취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나누는 '가을사생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운영한다.

14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응노의 집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연의 색감을 담아내는 야외 사생 체험으로 구성됐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 정신을 되새기며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고암학술연구실 교육실과 이응노의 집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교육실에서 간단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이응노의 집 주변 일대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응노의 집은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예술을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은 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윤상구 군 문화유산과장은 "가을사생 프로그램은 자연의 변화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고암 선생의 예술세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가족 단위 참가자나 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참여해 예술의 계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