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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준 설계자 백태영 교수, 삼정KPMG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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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10. 14. 14:59

국내외 ESG 기준과 글로벌
동향 대응 위한 심층 자문
[사진]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과 백태영 자문위원이 13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정KPMG)
13일 김교태 삼정KPMG 회장과 백태영 자문위원이 서울 강남구 삼정KPMG 본사에서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정KPMG
삼정KPMG는 백태영 전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3년간이다.

백 자문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친 뒤 UC버클리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며 회계 분야를 연구·강의했고, 1995년부터 2023년까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계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제39대 한국회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회계학 연구와 제도 발전을 선도했고 산학 협력을 통해 회계·재무 전문가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백 위원은 2022년 ISSB 초대 위원으로 선임돼 지난달까지 국제 ESG 공시 체계와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제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백 위원은 ISSB 초대 위원으로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에 직접 참여한 국내 최고 권위자"라며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ESG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고객과 시장에 차별화된 통찰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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