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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군산 섬잇길 해상인도교’ 이달 일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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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14. 11:08

말도-명도-방축도 연결 해상 트레킹 코스
올해 시범운영 시작으로 단계적 개통 예정
[관광진흥과]고군산군도K관광섬의중심으로떠오르다(방축도출렁다리)
고군산군도 방축도출렁다리 모습./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일부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잇는 일명 '5도 4교'의 해상인도교 사업은 2017년 첫 삽을 떴다. 제1교는 말도~보농도(308m), 제2교는 보농도~명도(410m), 제3교는 명도~광대도(555m), 제4교는 광대도~방축도(83m)이다. 현재 제1교가 10월 중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고군산 섬잇길' 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걷기 여행(트레킹) 관광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조성 및 관광섬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K-관광섬의 1.4㎞에 달하는 해상인도교는 국내 유일무이한 해상 트레킹 코스다.

올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제1교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해상 인도교가 개통되면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트레킹 명소'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 고군산군도는 탁 트인 해안 경관, 바다 위를 걷는 해상트레킹, 국가 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 신선한 섬 미식 등 매력적인 자원을 두루 갖춘 곳"이며 "군산시는 이러한 장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K-해양관광의 핵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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