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KS 서울’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쇼룸 운영

14일, 서울 논현동에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전시관 오픈
‘SKS’부터 ‘핏 앤 맥스’까지, LG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한 자리서 만난다

'SKS 서울'을 방문한 고객들이 SKS의 컬럼 와인셀러를 둘러보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새로운 전시관 'SKS 서울'을 열고 국내 프리미엄 주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16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SKS'는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LG전자는 이번 서울 전시관 오픈을 계기로, 뉴욕·캘리포니아·밀라노에 이어 한국에서도 'SKS'의 브랜드 위상을 본격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SKS 서울'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논현 쇼룸을 전면 리뉴얼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 리브랜딩에 맞춰 'SKS'의 새로운 정체성과 감각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918㎡ 규모로 조성된 'SKS 서울'에는 10개의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각 공간은 주방, 다이닝, 세탁 등 다양한 생활 환경을 구현하며 'SKS'의 차별화된 빌트인 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몰테니앤씨(Molteni&C), 아크리니아(Arclinea)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와인셀러, 스팀·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디자이너의 맞춤형 공간 설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SKS' 외에도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Fit & Max)' 등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함께 전시해 소비자가 집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핏 앤 맥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해 벽과 제품 사이 간격을 4㎜까지 줄여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4층은 'SKS' 주방가전을 활용한 다이닝 공간으로,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층은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셰프 강연과 쿠킹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SKS 서울'은 국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키친 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