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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자립 지원 위해 차량 기증… “모빌리티로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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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0. 15. 12:14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차량 나눔 기증식 개최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운용 교육까지 지원
"조현범 회장 리더십 아래 통합 ESG 실천 강화"
[사진자료1] 14일 경기도 성남시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한국앤컴퍼니그룹 차량나눔 기증식 기념촬영
14일 경기도 성남시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한국앤컴퍼니그룹 차량나눔 기증식 기념촬영./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차량 기증에 나섰다.

그룹은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차량 나눔 기증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윤진 타운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차량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가운데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수혜자로 선정됐다.

수혜자에게는 기아 '셀토스' 1대씩이 전달됐으며,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 비용과 운용 교육 등 실질적 자립을 위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8년부터 차량나눔 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642대의 차량을 기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차량나눔 2.0'을 도입해 사회공헌의 폭을 넓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에게 차량을 직접 지원하고, 차량을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모델이다.

이와 별도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기존 차량 기증 사업도 병행된다. 지난 10일까지 기관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심사를 거쳐 11월 중 15개 기관을 선정해 12월까지 기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에 따라 최근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출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차량 기증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RIVING FORWARD, TOGETHER' 브랜드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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