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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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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10. 15. 14:35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대웅지킴이' 고객만족도 조사서 최고등급 기록
해마다 높아지는 성과…가동률·만족도·이용률 ‘트리플 상승’
[사진자료 1] 직원들이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대웅제약 직원들이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임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대웅지킴이'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지킴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SLA 평가 S등급)을 기록했다.

대웅지킴이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의 기업형 근골격계 관리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를 기반으로 대웅제약 사내에 입점해 운영되고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SLA평가(임직원 설문, 담당 부서 평가, 가동률 분석)를 종합했다.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는 해당 SLA 평가를 통해 입점 기업으로부터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고, 이를 바탕으로 트레이너의 역량과 책임감 있는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이용자 설문은 70점 만점에 65점, 가동률은 20점 만점에 17.4점, 담당 부서 평가는 10점 만점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자 10명 중 6명이 통증 감소나 체지방 감량 등 운동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효과성 역시 10점 만점에 9.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대웅지킴이의 성과는 해마다 상승세다. 2023년 48%였던 가동률은 올해 87%까지 늘었고, 만족도는 85%에서 90%로, 이용률은 도입 초기 12%에서 현재 61%로 꾸준히 향상됐다.

대웅지킴이 가동률이 성자하고 있는 건 건강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세심하게 반영한 결과다.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는 대웅제약에서 실시한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검사결과 위험군으로 판정된 임직원에게 맞춤형 1:1 트레이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무 중 신체적 불편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야왔다.

오송공장과 용인연구소 등 지방 사업장 임직원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산직·연구직 근무자도 그룹 및 개인 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출산 후 복귀한 임직원에게는 1:1 필라테스 수업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싱잉볼', '와식명상' 등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는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리 범위를 넓혔다.

서정원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센터장은 "기업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개선할 수 있도록 방문형·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국내 1위 기업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 내 안전보건관리자들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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