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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입주기업, 서울시 창업지원기관 통합데모데이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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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10.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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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 성장센터 주관 '2025년 서울시 창업 지원기관 통합데모데이'에서 숭실대학교 입주기업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가 예비·초기트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더.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입주기업이 서울시의 창업지원 행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숭실대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가 서울시 기업 성장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창업 지원기관 통합데모데이'에서 예비·초기트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 내 창업 지원기관과 대학 캠퍼스타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시 18개 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추천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예비·초기 트랙과 도약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투자사 심사역과 창업 지원기관 전문가들이 기업의 기술성,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각 트랙에서 상위 3개 기업이 선정됐고,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는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투자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후속 성장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는 2010년부터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연구해 온 이성수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대표로서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해킹 감지 및 차단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반도체 'AI 시큐어'를 개발했다. 기존 차량 보안 시스템이 해킹을 감지하거나 차단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며 차량용 반도체 보안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입주기업이 서울시 통합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숭실대의 창업 육성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기술력 있는 창업 기업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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