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ESG) 실천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전남문화재단, 전남개발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도내 5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사회서비스원은 기관 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작은 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하며, 생활용품·도서·가전 등 다채로운 기부물품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기부된 물품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하루' 플리마켓을 통해 재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지원과 환경보호사업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남의 공공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아 ESG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환경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더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