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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수수료 면제…안전유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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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10. 16. 19:06

대한항공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가능하다<YONHAP NO-3990>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 /연합
대한항공이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는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해 왔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범죄가 발생하는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보코산은 지난 8월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다.

대한항공은 현지 직원과 체류 승무원들에게 안전 유의를 강조하고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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