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편의점·카페 입점
컨세션 사업 경쟁력 강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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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스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외식 브랜드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푸드코트로 변신해 컨세션 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맛집과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를 마련했다. 덕유산휴게소와 고창고인돌휴게소에선 소고기우거지 해장국, 추어탕 등 지역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한식 전문 브랜드 '소담뚝배기', 중식 '하오츠미엔', 일식 '가츠랑', 분식 '스며드낵'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덕유산휴게소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최초로 편의점 GS25를 입점시키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조대림의 커리 부어스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도입하고 간편식(셀프 조리)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트렌디한 카페 브랜드를 도입해 컨세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수유실과 통합 친환경 분리수거존인 '휴(休)분리수거장'을 마련해 쾌적하고 편리한 휴게 환경도 조성했다. 기존 유휴 공간과 매장을 통합하고, 전문 가판 운영 전문 업체를 도입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지역 연계를 강화한 공동 마케팅에도 힘을 썼다. 덕유산휴게소는 장수군과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무주, 덕유산 지역 축제 및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창고인돌휴게소는 고창수박 등 지역 농특산물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휴게소 이용객 유입량을 높일 방침이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성과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며 휴게소의 품격을 높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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