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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기획력 통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기동역 아이파크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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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0.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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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역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분양 2개월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정비사업 관리역량과 특화된 평면설계 등 체계적인 상품기획력으로 인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해당 단지는 2020년 최초 도급계약 체결 이후 인허가 절차와 조합 내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온 사업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시공사 간 갈등 조정과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기여했다.

회사는 공사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4년 9월 철거공사 및 본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비 협의 전 착공은 이례적이나, 조합을 믿고 대승적 결단으로 선착공을 단행했다.

이후에도 진정성 있는 협의를 이어간 끝에 공사비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시장 수요가 높은 적기에 분양할 수 있었으며,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 경쟁력도 함께 확보했다. 그 결과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99.75대 1을 기록하며, 분양 개시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설계, 조합협력 등 모든 단계에서 통합적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도심 정비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일정 관리와 우수한 사업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도시형 주거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완판(100% 계약 완료)은 5년 넘게 사업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정비사업 관리역량과 세밀한 상품기획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사업관리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가진 디벨로퍼로서 전국 주요사업지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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