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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의 기간에는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미는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세트 등 생활자기를 통해 문경 도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선보여 문경 도자기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주체로 나선다.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외교부 'APEC 2025 KOREA'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며 보물 제2010호 '얼굴무늬 수막새'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최장 내년 6월까지 사전 협의된 범위 내에서 기업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다미는 장작불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작년 9월 공식 론칭 후 전통 도예의 예술성과 생활의 실용성을 조화시킨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식 경북도 무형문화유산 사기장은 300여 년 전통의 도자 가문을 계승해 문경의 도예 명맥을 잇고 전통 장작가마의 불꽃과 흙의 숨결을 현대 생활 속으로 옮긴 '다미 생활자기'를 통해 전통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