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가을 음악회’로 장애아동과 정서적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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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아동의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과 정서적 안정 차원의 '명동 가을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은 이날 점자 교육에 활용할 점자 교구 100권을 직접 제작했다. 제작된 교구는 향후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봉사단은 하나금융 명동사옥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하나 플레이파크'에서 명동 가을 음악회를 진행했다.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의 연주가 무대를 장식했고,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을 초청해 봉사단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 내내 행복한 마음뿐이었다"며 "선선한 가을날 명동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었던 명동 가을 음악회가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