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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해당 강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회차당 2시간씩 총 5회차의 교육을 실시한다. 자산관리와 디지털금융, 금융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시니어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 실습과 퀴즈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내용으로 편성했다. 금감원은 다양한 교육환경에 맞춰, 방문 강의와 교육 동영상, 교재 지원 등 여러 교육수단을 마련해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은 강의와 교육 영상, 교재 중 희망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강의를 선택하면 각 고령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금융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영상의 경우 은퇴 후 자산관리, 금융사기 피해 예방, 디지털금융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영상 12편을 제공한다. 교재를 선택하면 탄탄한 노후를 위한 금융생활 설계, 금융사기 예방과 노후 자산관리, 디지털 금융으로 구성된 교재(3권 1세트)를 지원한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개인 혹은 노인 시설 담당자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니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