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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싱가포르 운용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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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0. 20. 11:06

차별화된 글로벌 사모펀드 상품 라인업 강화
테마섹 네트워크 기반의 글로벌 대체투자 기회 확보
삼성증권_테마섹운용자회사 제휴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가운데)이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제휴식에서 가브리엘 림(Gabriel Lim) 세비오라 그룹 대표, 추엔야우(En Yaw Chue) 아젤리아 자산운용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 및 그룹 산하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인 아젤리아(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는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투자 상품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신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삼성증권 측은 아젤리아의 다양한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서의 뛰어난 역량과 국내 프라이빗웰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투자자들이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접근할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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