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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탕정 지중해마을’서 국화꽃과 함께 가을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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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0. 21. 09:19

31~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아산 탕정 지중해마을
이달 31일부터 2025년 아산시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탕정 지중해마을 전경. /아산시
국화 5000점이 수놓아진 아산시 탕정 지중해마을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체험·공연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5년 아산시 국화전시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탕정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마련된 국화 전시는 지중해마을의 이국적인 경관과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에는 국화 분화 및 조형작 50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국화차 시음 △국화·방울토마토 심기 △국화주 만들기 △지중해마을 주민 참여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 충남 화훼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수준 높은 화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지중해마을 문화축제'가 함께 열린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오랫동안 함께해온 축제에는 공연, 플리마켓, 주민 참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가을의 정취와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산장터, 은행나무길 직거래장터 등이 참여해 아산의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며,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지중해마을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거점별로 매일 운행된다"면서 "주차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환 거점별 출발지는 △온양온천역(아산시 셔틀버스 승강장) △아산터미널(건너편 버스승강장) △천안아산역(3번 출구 1번 셔틀버스승강장) △탕정역(건너편 버스승강장) △은행나무길 △지중해마을(탕정면사무소 앞) 등이다.

셔틀은 3개 노선이 운영되며 △노선1. 온양온천역 ↔ 아산터미널 ↔ (은행나무길) ↔ 지중해마을 △노선2. 천안아산역 ↔ 탕정역 ↔ 지중해마을 △노선3. 은행나무길 ↔ 지중해마을 (11월 1일과 2일만 운영)에서 각각 오전 10시에 첫차가 출발하고 오후 3시30분에 막차가 출발한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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