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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2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1인가구 쏘옥 페스타 1+1'<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와 시민들을 연결하는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장소인 광교호수공원에 가면 시민 누구나 호숫가에서 걷기 운동을 하며 이웃을 만들 수 있다. 1인가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1인가구라서 느끼는 고민을 서로 나누고, 취미가 맞는 1인가구끼리 새 친구가 되는 기회다.
쏘옥 페스타 본행사는 공원 남쪽 마당극장에 마련된다. 오후 1시30분부터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2시부터 공식 행사를 진행한 뒤 광교호수공원 걷기를 시작한다. 참가자 대표들이 '땅만 보고 걷지 않고, 다른 사람과 인사도 하고, 이웃과 함께 도착하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출발할 예정이다. '1인가구와 1인가구가 만나 함께하는 이(2)웃이 되다'라는 쏘옥 페스타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은 출발선서다.
걷기 코스는 광교호수공원 내 마당극장~프라이부르크 전망대~나루터~원천습지~어반레비~마당극장으로 연결된다. 5곳의 지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3곳 이상)하면 완주하는 방식이다. 일부 장소에는 버스킹 공연도 이뤄져 여유롭게 즐기기 좋다. 오후 4시까지 인증을 해야 완주를 인정하니 3㎞ 정도의 코스(약 40~50분 소요)임을 고려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포토존을 지나며 수원시의 1인가구 정책들을 알게 된다.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당근머니 1만원을 받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300명을 추첨한다. SNS 인증을 하면 추가로 장바구니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 마당극장 앞에서는 요긴한 수원시 정책 10가지를 상담 및 체험할 수 있다. 소품과 공예품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 플리마켓도 운영돼 일요일 오후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