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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가면 1만 송이 국화가 나를 반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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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10. 22. 17:52

동물과 치유정원, 시 홍보존, 키즈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구성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 조형물 주목
제 9회 삼척 국화전
지난해 열린 '제 9회 삼척 국화전시회' 모습. /삼척시
경기 삼척시는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4일간 삼척해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농업이 주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개막 전날인 23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삼척 국화전시회는 국화 조형작과 다륜작 등 총 1만50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관내 공연동아리의 거리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 구간은 3개 구역으로 나눠 구성된다. 1구역은 동물과 치유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구역은 삼척시 홍보존으로, 최근 독도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시 대표 역사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 조형물이 전시된다.

3구역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조성돼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꽃과 함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점등식에서는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박상수 시장이 직접 국화전시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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