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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사장은 몽골의 교통경찰청장을 대신해 정부기관 방문단인 교통경찰청 수사과장, 울란바타르 시의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직접 수여했다.
현재 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 공동으로 수행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몽골의 국가과학수사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청 등과의 업무협약을 디지털 교통사고 분석 방법, 역량강화·한국형 교통사고 분석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에 몽골 교통경찰청은 기존 아날로그형 교통사고조사를 디지털로 전환해 교통사고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에 활용하고 있다. 공단은 몽골 국립과학수사청과 협력해 디지털 교통사고조사·분석 체계 전환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몽골 교통경찰청 허스바야르 수사과장은 "한국의 우수한 교통사고조사·분석 기법을 교육해줘서 감사하다"며 "공단과 협력해 몽골 사법기관의 신뢰도를 적극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고조사 노하우를 몽골에 전수해 신뢰도 높은 몽골 사법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