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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부산 ‘종합 2위’ 52년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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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10.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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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3일 7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은 50개 종목, 82개 경기장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

체전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들의 발길은 경기장 인근 식당, 숙박업소, 관광지로 향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요즘만 같으면 살겠다"라며 전국체전의 소비·경제효과에 크게 환호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전 국민의 화합을 이루었으며, 국내 유명 공연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의 성대한 개폐회식과 풍성한 문화 행사들은 대회 기간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0여 명 규모의 부산 선수단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부산은 총 56,870점 메달 240개(금 66, 은 57, 동 117)로 종합 2위를 차지해 개최지의 자긍심을 세우고 부산 시민을 열광케 했다. 종합 2위는 1973년 제54회 이후 처음으로 무려 52년 만의 성과다.

세팍타크로는 8년, 에어로빅힙합의 경우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탁구는 1986년 제67회 이후 39년 만에 종합 우승, 복싱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감동·화합의 체전답게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활약 또한 대회 기간 내내 크게 돋보였다.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입퇴장 관리 △경기장 안내 △교통주차관리 △사전 분위기 조성(붐업)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훈훈한 미소와 따뜻한 정으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또한 1만 6000여 명의 시민·학생 서포터스들은 경기 관람과 열 띤 응원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숨은 주역들로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전국체전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들이 지역 먹거리(로컬푸드)를 만끽할 수 있게 '부산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조성존(가칭 체슐랭, 체트럭스)'을 운영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체전은 부산의 재미와 매력을 한껏 느끼고, 대회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답게 나라 안팎 온 겨레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잔치로 한국 스포츠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 남겼다"며 "이번 체전을 계기로 부산을 더 살기 좋고, 더 매력적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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