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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6%…전주 보다 2%p 상승[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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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24. 17:45

대구 시민들과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란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 조사보다 2%포인트(p) 오른 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p 내린 33%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응답자 19%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경제·민생'을 꼽았다.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소통'(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5%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이 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9%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50대 지지율이 각각 75%·74%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의 지지율은 34%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낮았다.

30대와 70대 이상의 지지율은 각각 4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대구·경북'은 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55%, '인천·경기'는 59%, '부산·울산·경남'은 5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p 올라 4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5%로 전주와 같았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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