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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 본격화…제3자 제안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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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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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삼거리~검단2교차로 4.57km, 4차로
027년 말 착공, 2032년 말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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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터널 사업구간/인천시
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부터 왕길동 검단 2교차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중봉터널 건설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7일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민간의 경쟁과 창의성을 유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투자법' 에 따라 최초 제안자 외 제3자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23년 4월 (가칭)중봉터널주식회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2024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검토한 결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과 민자적격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부터 왕길동 검단 2교차로까지 왕복 4차로, 총연장 4.57km, 추정 총사업비는 342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60개월, 시설관리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사업방식은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준공 즉시 시설물 소유권은 인천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가 40년간 관리운영권을 보유하고 운영 수익과 손실을 인천시와 일정 비율로 공유한다.

제3자 제안공고는 최초 제안자 외의 타 민간사업자도 동등한 조건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고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120일간)며, 사업제안서는 인천시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7월 해당 사업 구간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지정받아 국비 89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본 공고 절차 이후, 제안서 평가를 통해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하반기 착공, 2032년 말 준공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중봉터널이 완공되면 봉수대로와 서곶로 등 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돼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시민의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구 증가와 개발이 활발한 인천 북부권의 핵심 교통망 확충 사업"이라며 "내년 7월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서구와 검단구를 직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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