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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수익성 개선 빠른 편…목표주가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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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10. 27. 09:02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4만원
대신증권은 대덕전자의 수익성 개선이 빠른 편이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53.8% 올렸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대덕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46억원)를 60.3% 웃돈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38억원으로 이 역시 컨센서스(191억원)를 상회한 수준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측한 것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빠르고 밸류에이션 상향도 예상된다"며 "서버 메모리향 패키지 매출 증가가 높은 가운데, 인공지능(AI)향 다층 기판(Multi Layer Board) 매출이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올 4분기엔 테슬라 자율주행향 반도체 부문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기판인) FC BGA의 가동률이 개선되기 시작한다"며 "FC BGA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향되면 내년 1분기에 관련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테슬라 자율주행 AI5·AI6 반도체를 수주하면서 대덕전자도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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