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나타난 UFO…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 선봬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오픈
2018년부터 진행… 올해는 '파티' 콘셉트

시몬스 테라스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시몬스

시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시몬스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올해 8회째로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2018년 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상생을 위해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해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1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려 들었으며, 행사 기간 인근 식당 매출은 30% 넘게 늘어났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 테라스를 점령한 몬스터 파티 플래너 '바코(Vako)', '버보(Bubbo)', '피지(Fizzy)', '포포(Popo)'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다.

대표 몬스터 '바코'는 트렌디한 감각으로 파티를 총괄하며, 모두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캐릭터다. 감성 먹보 몬스터 '버보'는 천재 쉐프로 탁월한 요리 솜씨로 파티 메뉴를 준비한다. 여기에 턴테이블 위를 누비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DJ 몬스터 '피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장난꾸러기 몬스터 '포포'가 함께 파티의 세계관을 완성시킨다.

여기에 트리와 이색 조형물들로 가족·친구·연인들과 방문한 이들에게 '함께 웃고 즐기는 추억'을 선물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주차타워에서 시몬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는 레드 컬러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본격적인 파티의 시작을 알리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잔디 정원에는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미터의 메인 트리를 포함해 크고 작은 트리 총 6개가 세워졌다. 중심부에는 UFO 조형물이 설치돼 마치 테라스에 불시착한 장면을 연출하고 바코, 버보, 포포 몬스터 캐릭터 조형물들이 포토존을 이룬다.

이어진 중정은 눈꽃 조명 아래, 헤드셋을 쓴 피지의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파티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장식됐다. 여기에 퍼플, 핑크 트리로 변신한 버보와 포포 캐릭터 조형물과 오브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퍼플 컬러의 버보 파라솔 및 스탠딩 오크 테이블을 중정 곳곳에 배치했으며, 파라솔에도 몬스터 눈알 장식을 더해 시각적 요소를 강조했다.

시몬스 테라스 내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겨울 시즌 식음료 메뉴와 파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버보가 만든 듯한 콘셉트의 몬스터 컵케이크 4종, 마카롱 기프트 세트(6개입)와 굿즈 등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테라스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