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는'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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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달청 주관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총 70건, 58억원의 혁신제품 구매 실적을 달성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경산시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앞장서서 각종 사업 발주 단계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혁신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공 조달을 추진한 결과로, 기술력 있는 제품 구매를 통한 행정 효율의 혁신과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 가격 비교 중심이었던 기존 공공 조달 방식에서 탈피해 기술·가치·지역경제 기여까지 고려한 구매패턴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긍정적 신호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시장은"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 달성을 넘어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기업 발굴과 공사업과의 매칭을 강화해 신성과 지역 성장성을 모두 갖춘 조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