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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국마사회 협업 순천만국가정원 내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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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1. 02. 09:34

3주간 주말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에서 진행된 도심승마체험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에서 오는 16일가지 도심승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한국마사회와 협업해 오는 16일까지 3주간 매주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에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은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시 정각에 시작해 45분 운영, 15분 휴식 시간으로 진행한다. 승마체험 외에도 관상마 전시와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총 4두의 말을 2두씩 교대 운영하며, 말에게는 매시간 15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또 말 관련 국가자격을 갖춘 인력을 반드시 포함해 운영상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자원인 정원과 승마를 융합해 동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승마문화의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자체 1회, 마사회 협업 1회 등 총 2회의 승마체험을 운영해 1만여 명이 넘는 체험객이 참여한 바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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