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노을 감상·출사·드로잉 등 운영
이달 7~23일 운영…3~6일 예약시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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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7~23일 DDP 루프탑 전 구간 652m를 개방하는 'DDP 루프탑 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을 유영하다' 콘셉트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도시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강혁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틸(Teal)·핑크(Pink) 색상의 전용 투어복을 입고 루프탑을 걷게 된다.
1구간(디자인)에서는 남산·을지로·낙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지형축을 관찰하고, 2구간(역사)에서는 동대문운동장에서 한양도성까지 과거를 품은 DDP의 곡선 건축을 해설로 만난다.
3구간(파노라마)에서는 동대문 패션타운·흥인지문·신당동을 조망하는 360도 전망을 감상하며, 4구간(미래)에서는 역사문화공원과 DDP 곡선이 만드는 과거·현재·미래의 층을 경험한다.
투어는 일반 투어(3만8000원)와 스페셜 프로그램(7만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일반 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회 진행된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웨딩 프러포즈, 노을 감상, 출사, 드로잉 4종으로 구성됐다.
예약은 DDP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이벤트 기간(3~6일) 예매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
차강희 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건축·역사·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인 'DDP 루프톱 투어'를 서울의 대표 디자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