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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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다음 달 15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푸른도시과·정원도시과 직원 54명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146명 등 약 355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상황근무를 유지한다.
구는 소형·중형·대형 산불 규모와 발생 위치에 따라 단계별 대응이 가능한 산불진화 매뉴얼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산불감시와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산불감시반을 주간·야간으로 편성해, 주간에는 상불취약시설과 발생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는 수락산·불암산 등 주요 등산로 주변을 집중 순찰하는 등 상시 순찰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해 구축한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도 운영한다. AI가 이상 징후를 자동 탐지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한다. 또한 이와 연동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드론을 띄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불 위험지역 12곳에 산불예방 음성·영상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감시와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작은 불씨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부터 진화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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