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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 충주시 성과, 전국 96개 도시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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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3. 09:51

전국 대표로 우수 사례-성과 발표
251104 충주시 전국 대표로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충주시 담당 직원의 성과보고회 사진)1
충북 충주시가 전국 대표로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최근 아스티 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96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중 대표 지자체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충주시는 '함께 배우고, 함께 그리는 충주 이야기'를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특성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충주시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250만원을 포함한 총 8500만원 규모로 6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 △장애인 프래밀리 △장애인+비장애인 벽화 그리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다.

특히 충주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 동아리의 재능 나눔과 연계해 추진된 '장애인 프래밀리'와 '장애인+비장애인 벽화 그리기'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두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자 간 교류와 공감,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포용적 학습 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함께 배우고, 함께 그리는 충주 이야기는 시민이 배우고 가르치며, 그 배움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시민 주도형 평생 학습의 가치"라며 "전국 대표로 충주시의 사례를 발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장애인 평생 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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