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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3ℓ 지능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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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1. 03. 10:44

한 뼘 사이즈는 그대로, 처리 용량 3ℓ로 확장
절삭력 강화한 3세대 블레이드, 초고온 건조 기술
적정 시간 자동 계산·조절하는 차세대 지능형 기술
미닉스 더 플렌더 MAX
미닉스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앳홈
앳홈의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슬림한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혁신 기술로 한층 강화된 성능과 더 많은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MAX'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닉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더 플렌더 MAX'는 기존 '더 플렌더' 시리즈의 한 뼘(19.5㎝) 콤팩트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처리 용량을 3리터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최대 7~8인분(약 1700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어 식사 빈도가 잦거나 4인 이상 다인 가구에 적합하다. 1~3인 가구에 알맞은 2리터 용량의 '더 플렌더 PRO'와 함께 가구 형태와 사용 패턴에 따라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더 플렌더?MAX'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을 더 강력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 플렌더?MAX'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적용된 3세대 블레이드로 절삭력이 대폭 강화됐다. 또 블레이드와 벽 사이의 거리를 1.0㎜로 좁혀, 전복껍데기와 동물 뼈, 딱딱한 과일 씨 등 기존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단단한 음식물을 덩어리 없이 세밀하게 분쇄한다. 작동 소음은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평균 22.2dB로 설계돼 도서관보다 조용한 수준을 유지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술력도 한층 진화했다. '더 플렌더 MAX'에는 기존 '더 플렌더 PRO' 모델에 적용했던 '풀 오토 케어' 기능을 발전시킨 '차세대 지능형 케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자동 처리와 보관,?절전 기능은 물론 투입된 음식물의 적정 처리 시간을 스스로 계산해서 처리하는 자동 시간 조절 기능까지 갖췄다.

업계 최초로 무게·습도·온도의 트리플 센싱 및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작동 중간에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하더라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을 재계산해 처리 과정을 이어간다. 130도의 초고온 건조 기술로 기존 모델 대비 56% 빠른 음식물 건조가 가능하다. 500g 기준 건조 시간은 단 2시간으로, 분쇄 과정은 8단계 디지털바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음식물 처리를 곤욕스럽게 만드는 냄새와 위생 문제도 개선됐다. '더 플렌더 MAX'에는 미닉스가 자체 개발 특허 출원한 '3중 활성탄 하드락 필터'가 적용됐다. 본체와 필터의 결착 구조를 강화해 냄새 밀폐력을 높였으며, 3단계 정밀 코팅이 적용된 전용 활성탄이 악취 입자를 촘촘히 흡착해 냄새를 99.5%까지 제거한다.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물 고임과 맺힘은 '제로 모이스트(Zero Moist)' 기능으로 해결해 찝찝함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미닉스 특유의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과 한 뼘 크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함께 내솥 외부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내부에는 내구성이 강한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손상 없이 오랜 시간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더 플렌더 MAX'는 시장을 선도해 온 미닉스의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집약해,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용량과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이번 신제품으로,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미닉스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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