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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가족 단위 등산 영양 자작나무숲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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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1. 03. 16:01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
완만한 경사로 트래킹 코스
영양 자작나무숲
영양 자작나무숲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을의 청취를 즐기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의 '영양 자작나무숲'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영양군에 따르면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양 자작나무숲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돼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또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숲이 될 수 있도록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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