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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담은 국화의 향연” 서산국화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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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11. 03. 13:15

한반도 지도 정원·조롱박 터널 등 특색 있는 볼거리 마련
“가을 정취 담은 국화의 향연” 서산국화축제 7일 개막
제25회 서산국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31-1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23년 서산국화축제 모습. /서산시
제25회 서산국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31-1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고북면 이장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형 가을꽃 축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축제장을 마련해 진행된다.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축제장에는 한반도 지도 정원, 달팽이 전망대, 대형 하트정원, 동물 토피어리 광장, 꽃탑 등 독창적인 조형물을 선보인다.

특히 축제장 내 조롱박 터널과 특색있는 구기자 터널은 가을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화꽃 따기 체험, 국악·풍물,농특산물 홍보·판매,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체험을 제공한다.

이남직 고북면이장단협의회 회장은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아 국화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아름다운 국화 정원을 완성했다"며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을의 절정을 국화 향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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