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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 실현은 시민 한 사람 한사람의 실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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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11. 03. 17:43

수원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 개최
탄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2일 고색역 상부공원에서 열린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종석 권선구청장,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이 시장,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시을), 윤경선 수원시의회 의원,/수원시,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고색역 상부 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에 참석해 "탄소중립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있을 때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구로운 일상, 무해로운 삶'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수원시 최초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주간(11월 2~14일)'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공연과 체험, 캠크닉(소풍을 가듯 가볍게 즐기는 캠핑)존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념식과 탄소공감 버스킹공연·영화상영회, 탄소중립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 운영 등으로 이뤄졌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습관 등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학생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에도 많은 시민이 찾았고,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이 도시숲 가드너·친환경 이동 수단 정비사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 작은 행동이 모여 지구를 위한 큰 물결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자신과 후손들, 지구에 사는 모든 이를 위해 탄소중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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