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플랫폼·커머스 등 고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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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은 AI(인공지능) 기술을 서비스 전반에 접목한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사업부문인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ADVoost 등 AI 기반 광고 효율화와 피드 서비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조 6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AI 개인화 추천 강화를 통한 홈피드 이용자 확대 효과로 광고 매출이 10.5%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N배송 확대와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개인화 쇼핑 경험 고도화로 전년 대비 35.9% 성장한 985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12.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핀테크 부문 매출은 4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늘었으며, 외부 제휴처 확대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콘텐츠 부문은 웹툰 글로벌 매출과 카메라앱 유료 구독 증가로 5093억원을 기록하며 10%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GPUaaS 신규 매출 및 라인웍스 유료 ID 증가로 1500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3.9%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On-Service AI' 방향성 아래, 서비스와 사업 전반의 AI 기반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환경에 맞춰, 더 넓은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하며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